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해 보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비교해 보자

 

한국사공부를 하다보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너무너무 헷갈린다.

실질적으로 두 역사책의 비교 관련 시험문제로 출제되기도 하는데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자.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고려시대에 쓰인 역사책으로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룬 공통점이 있으나 사관에 따라 다르게 서술되어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두 역사서 모두 중요하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저자와 편찬시기-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때 왕의 명령으로

사대부인 김부식이 편찬 하였으며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 때 일연스님이 편찬하였습니다.

 

배경 - 삼국사기는 문벌귀족들의 갈등, 묘청의 난 이후 혼란스러운

사회와 여진의 삼국유사는 원간섭기 시긴인 몽골의 침략으로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편찬하였습니다.

 

내용- 삼국사기 우리나라와 중국의 많은 역사책을 토대로 삼국의

정치 외교 비교적 사실적인 기록하였습니다.

삼국유사 고조선의 단군신화, 신화 설화. 민족 신앙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특징 - 삼국사기는 왕의 명령으로 편찬되었으며 사대적,

보수적인 성향, 신라를 삼국의 중심에 놓고 유교적인 이념으로 ,

신라계승의식 및 강력한 국가 의식을 강조하였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입니다.

삼국유사는 개인이 편찬한 역사책으로 불교중심과

신라 중심의 성향과 단군의 후예라는 민족의식이 나타나있습니다.

 

 

삼국사기는 고려 중기 왕의 명령으로 사대적, 보수적 성향을 가진 김부식이 유교적인 성향으로 삼국의 정치, 외교에 관해 사실적인 이야기를 주로 썼으며, 신라계승의식이 담겨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입니다.

 

삼국유사는 고려 원 간섭기 시기에 몽골의 침략으로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갖고자 일연스님이 썼으며 삼국사기와 달리

고조선의 단군 신화이야기를 담았으며, 민족 신앙, 신화, 설화 등 고조선 계승의식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