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Julius Restaurant Cesky Krumlov
체스키 크롬로프에 가봅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볼거리가 가득한 프라하에 왔으면 꼭 빠질 수 없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눈에 담아두기에도 바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생각하는데요. 프라하 시가지에서 두세 시간 버스로 달려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차로 이동 시간이 길다 보니 그게 제일 아쉽더라고요. 뭐 차에서 거의 기절 직전 아니 잠자느라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 적인 여유가 된다면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조금 더 여유있게 관광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스보르노스티광장, 오돌도톨 돌길로 걷는 재미와 중세느낌이 물씬 풍기는 라트란거리, 라트란이란 말은 도둑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도둑 거리인가요. 설명을 듣긴 했는데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이발소가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발사의 다리, 세계 300대 건축물 중 하나로 유명한 르네상스 양식의 체스키크롬로프성, 마지막으로 체스키 크롬로프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체스키크롬로프의 성을 연결하는 아치형의 다리로 유명한 망토 다리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눈이 펑펑 오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인생 사진 찍으려고 가지고 간 옷가지들은 쓸모없게 되어 버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추위쯤이야 참고 패션쇼나 해볼 걸 그랬나 봅니다. 돌아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이 좋은 풍경에 멋있게 찍고 싶잖아요. 
어찌 되었든 간에 눈호강했으니 밥 먹으러 추천해준 돈 줄리어스로 가봅니다. 치킨 슈니첼이랑 피자랑 샐러드 그리고 맥주 시켰습니다. 화덕이 있는 건가요. 피자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피자가 바삭바삭 하니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슈니첼은 그냥 짠맛에 맥주 드링킹. 피자는 정말 꿀맛이에요.
2019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맛집 리스트 뽑아보았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체스키 크롬로프 !
즐겁게 여행을 하였다면 맛집으로 가보자!
1. Don Julius Restaurant 돈 줄리어스
Kureci rizek (치킨슈니첼), 피자 엄청 맛있었어요
3. Restaurace Eggenberg 에겐베르크 양조장 레스토랑
500년 전통 맥주 양조장 , 브람보락, 굴라쉬, 스비치코바
4.
Papa's Living restaurant 파파스 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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