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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자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 기차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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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pest in Prague,

Prague Railway Station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 타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 비엔나 등등 여러 곳으로  기차 타고 이동 많이 하시잖아요. 티켓은 체코 철도청에 미리 예약하고 메일로 온 티켓은 프린트로 꼭 뽑아서 준비합니다. !! 기차 예약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예약까지 했다면 절반은 성공!! 그럼 이제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 타는 곳은 어딘지 알아봅시다. 자주 여행 할 수 없는 곳이다 보니 직접 가보지 않고서야 잘 모르기도 하고 저도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했는데도  초행길이라 기차 잘못 타면 어쩌나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일단 무거운 캐리어 덕분에 우버를 불러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지하에서 내렸기 때문에 지하 1층으로 가운데쭉쭉 가시다 보면 사람들 즉 여행객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1층도 마찬가지로 대형 전광판 찾아가세요. 대형 전광판 아래 사람들이 몰려 있어요. 이유는 단 하나 내가 탈 기차 플랫폼 영문 번호가 전광판에 뜹니다. 기차 출발 15분~20분 전쯤에  뜨는 것 같아요.

 

 

전광판에 빈 곳이 보입니다. 아직 대기 중이니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시간 지나면 순차적으로 전광판에 내가 탈 기차 이름과

 맨 오른쪽 끝에  영문 및 번호 S6 , J6 이런 식으로  뜹니다.

그럼 그 플랫폼 안내판 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플랫폼이 맞는지  확인하여 1층으로 올라가면 다시 한번 맞는지 확인하시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차를 타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 크게 안내 표시가 되어있어요. 빨간 점은 현재 내가 서 있는 위치입니다. 전광판 보시고 난 후 1층 기차타는 곳의 위치만 확인하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1층으로 올라가시면 한번더 아래 사진 처럼 기차 확인 할 수 있는 전광판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한번 더 확인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기차 안에서 마찬가지로 기차 티켓  QR코드로 찍어서 확인하십니다. 메일로 온 기차 티켓 프린트해간 거 그냥 보여드리면

됩니다.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7시간이다 보니 3번 정도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것 같아요. 

 

 기차 내부에는 다음 도착지 이름이 나오는 작은 안내표시도 보이고  화장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와이파이가 생각보다 잘 터져서 좋았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영상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서  정보 찾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짐칸 있는 곳으로 예약을 하셨다면  따로 짐칸에 개인 짐을 놓는 곳을 미리 확보하고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아 캐리어가 클 경우에는 미리 미리 짐칸 자리 확보해두세요. 자리 위쪽에 있는 선반에도 작은 기내용 캐리어나 짐을 올려둘 수 있어서 대형 캐리어는 놓은 곳이 애매합니다. 문제의 자물쇠!! 저는 야간 기차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기차 안에서도 도착역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짐을 올리는 선반에는 20인치 캐리어 정도 올릴 수 있겠더라고요.

기차 티켓 예약할 때 짐칸 위치 확인하셨지요? 큰 캐리어는 미리 짐칸에 넣어 보관하세요. 사람들 많으면

꽉 차서 넣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안에 화장실도 있고, 와이파이도 그런대로 잘 터집니다.

 

 

짐칸을 살펴보니 다들 자물쇠를 채우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비성수기도 아니고 연말 성수기인지라 이때  사람들 엄청 많았었거든요. 주간 열차라 그런 건가요. 어찌 되었든 자물쇠는 조용히 보조가방으로 들어가 있었고 그 이후로도 꺼내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캐리어 잃어버리고 고생하는 것보다 나으니 좌석 자리가 짐칸과 멀거나 걱정이 될 때에는 준비해서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어마어마한 캐리어 사이즈 덕분에 올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짐칸은 너무 멀리 있는 데다 자리도 없더라고요. .기차 타고 다른 나라로 이동하느라 짧은 하루를 다 날려서 조금 아니 많이 아쉽긴 하지만, 무사히 부다페스트역에 도착 할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다시 즐거운 여행을 또 시작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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