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맛집 까마귀 식당 , 사쿠라 라멘,budapest VakVarju Restaurant

budapest VakVarju Restaurant

부다페스트 맛집  까마귀 식당 을 가다. 부다페스트는 정말 야경이 끝내주더라고요. 최고 최고! 역시나 부다페스트 여행의 야경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야경에 푹 빠짐과 동시에 우리에겐 중요한 할일이 있잖아요. 내 휴대폰에 지금 이 순간 가장 이쁜 모습으로 인생사진 남기잖아요. 연사 100장 기본 저장,  낮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건축물들을 살펴보며 공부 아닌 공부를.. 밤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멋진 야경과 함께 눈 호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중요한 맛있는 음식도 빠질 수 없겠습니다. 항상 현지인분들 계시면 물어보잖아요. 가장 중요하고 쓸데 있는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맛있는 음식점이 어디인가요.?? 현지 가이드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부다페스트에서 현지식은 일단 먹을 만한 집이라고 몇 군데를 추천하여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말 맛있다" 라고 느끼는 식당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십니다. 현지식으로 3일도 2일도 못 버틴다고 하시며, 아무튼 한국에서 알아본 유명하다는 까마귀식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왜 식당 이름이 까마귀 일까 ? 생각 하잖아요? 까마귀가 국조라 하네요. 그래서 상징하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박바르주 레스토랑은  헝가리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주요 메뉴는  굴라쉬!! 박바르주, 슈니첼 베니즌, 스튜입니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기만 30분!예약은 안했지만 다행히도 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았어요. 관광객인가요. 구분이 잘 안 가네요. 친절하게 웨이팅시간 알려주시면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테이블 안내해 주시고, 메뉴판 세팅해주십니다. 셰프 추천으로 가봅니다. 이런 저런 음식들 시키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헝가리 가정식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어떤 맛 일까? 그 수프 굴라쉬요.!! 헝가리안 굴라시 스프는 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여낸 스튜에 빵을 곁들인 메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상 먹어보니 그냥 뭐랄까 생각보다 그냥 저 입맛엔 모르겠어요. 매운고추참치 양념 같은 그런 맛, 아무튼 아 이런게 굴라쉬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헝가리식 수프를 그냥 즐겼습니다. 그외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헝가리식 피자는 엄청 두꺼워서  조금 짰어요. 네, 짜고 두껍고 그래서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헝가리 가정식을 맛 본 하루 였습니다.!

 

 

 

부다페스트 사쿠라 라멘집 을 가다. 라멘집은 왜 찾아 갔을까요? 빵만 먹고 그러기엔 현지식을 먹기엔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라멘집이 맛있다고 다른 여행객분들이 추천하시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쿠라라멘집은 들어가자 마자 엥 현지인분들 맛집인가봐요. 문앞에 많은 사람들 대기줄 서서 기다립니다. 한국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요. 일본사람이 직접 운영하시는 데 같은데 그냥 그냥 그랬어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봐요. 먹어보니 일본에서 사먹었던 라멘이 생각나더라구요. 쌀국수로 다시 먹어볼까도 생각했지만. 아무튼 라멘집에선 제 배가 덜 고팠나봅니다.

까마귀식당외에  멘자 식당도 유명하잖아요. 멘자식당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 그래서 별로 추천을 해주시진 않더라고요. 차라리 다른 것을 더 먹으라고 하시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다들 입맛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하니 잘 선택하셔서 맛있는 음식 먹고 즐거운 여행 하면 될 것 같습니다.